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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쿄

딩다당울 2021. 1. 2. 17:09
19년 5월 도쿄

심심해서 클라우드를 뒤져봤다.
신기하게도 이때 참 좋았지 라고 느끼는 사진들은 대부분이 5월에 찍은 것들이었다.
그때가 저 사진처럼 하늘도 맑고
해는 따뜻한데 바람은 시원해서 반팔에 얇은 가디건 걸치고 나들이가기 딱 좋은 때라서 그런거같다.

도쿄에 갈때마다 항상 나풀거리는 옷을 입는다.
뭔가 사람들 신경도 안쓰게되고 온갖 재밌는 것들을 할 생각에 들뜨고 설레서 일부러 그런 옷들로 골라입는다.
근데 2020년에는 한번도 그런 종류의 설렘을 느껴본적은 없는거같아 아쉽다.

2021은 기대도 안하지만 2022에는 꼭 다시 도쿄에 가보고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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